전선야곡 - 안개낀 장춘단공원 - 비내리는 고모령 - 김연자 (金莲子)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
[id:$00000000] [ti:전선야곡 - 안개낀 장춘단공원 - 비내리는 고모령] [ar:김연자 (金莲子)] [00:00.31]전선야곡 - 안개낀 장춘단공원 - 비내리는 고모령 - 김연자 (金莲子) [00:25.10]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[00:39.93]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[00:55.38]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[01:02.01]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[01:08.77]아 그 목소리 그리워 [01:52.17]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[02:06.19]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[02:11.19]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[02:20.34]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[02:24.30]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[02:33.86]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[02:41.49]떠나가는 장충단공원 [03:09.24]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[03:23.89]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[03:37.35]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[03:52.12]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